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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정보/합격수기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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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베스트 합격수기] 65회 위험물 기능장 합격수기
작성자 유*종 작성일자 2019.05.24

안녕하세요.

이번 65회 위험물기능장 시험에 필기/실기를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저는 비전공자이고 종사하는 업무도 딱히 관련이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관련업무를억지로 끼워 맞춰서 응시자격은 통과했습니다^^.) 올해 49살인제가 어떻게 공부를 했고 공부하면서 느낀 점을 간단하게 공유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필기 2개월, 실기 1개월 이렇게 3개월 공부하고 합격했습니다.

 

1. 필기시험

처음에 필기교재를 사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시작인 기초화학부터 막히더라구요.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30년가까이 되었는데 기억나는 것이 오히려 비정상이지요.

그래서 네이버에서 관련자료를 검색하는 도중 배울학의 여승훈선생님 동영상을 보고 바로 배울학 인강을 등록했지요. 주변 지인은 오프라인 학원을 다녔는데 저는 지방에 있고 또 학원에 다닐 시간여유가 없어서 저에게는 인강이 딱이었던셈입니다. 여하튼 배울학 인강을 계속해서 듣고 특정 부분은 3번정도반복해서 들은 것 같습니다. 참 많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공부를 시작할 때 공부방법에 대해 고민이 있었는데요,

ㅇ 교재를 완벽하게 여러 번 완독하면서 기초를 튼튼히하고 문제풀이를 할 것인가

ㅇ 교재를 가볍게 1독만하고 문제풀이 위주로 나갈 것인가

사실 위험물관련 카페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이 준비하는 것을 보면 문제풀이 위주로 많이들 추천 하더라구요. 근데, 목표가 필기시험이 아닌 실기시험이라고 생각을 해보면 아무래도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이 더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공부하면서 얻은 결론은 둘 중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초를 가급적 튼튼히 하면서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것이지요. 어쩌면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저는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공부를 해야 해서 공부방법론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고 실제로 공부를 진행하면서 절실히 느낀부분이기도 했습니다.

공부시간은 평일은 퇴근 후에 2 ~3시간, 주말에는 거의 하루 종일 공부를 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려면 가족의 이해와 도움이 절대적입니다. 제가 3개월 공부했다고 했지만 이렇게 집중적인 공부시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되고, 기간이 길어지면 암기하는 내용을 잊어버릴 수 있으므로 3개월 집중적으로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기시험 준비는 약 2개월 정도했는데 교재를 읽으면서 나만의정리노트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위험물의 성질 및 취급부분의제1류위험물부터 6류위험물까지는 암기도 중요하지만 각 차이점을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므로 자기만의 정리노트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카페 등에 가보면 다른 사람이정리해 놓은 것들을 구할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다른 사람이 정리한 것은 별로 와 닫지 안더라구요. 암기방법도 사람마다 다 틀리므로

그렇게 나만의 정리노트를 가지고 여러 번 외우고 문제풀이에 들어갔는데 최근 10년간의 문제 20세트를 3번정도풀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새로운 내용은 정리노트에 보강하면서 나름 확실하게 정립이 된 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반복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처음 1독할때는 정리하는데 집중하고 2번째 3번째 반복할 때마다 아는 것이 많아지면서 나름 자신감도 많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고 필기시험에 응시를 했고 결과는 86점을획득해서 나름 만족할 만한 점수로 합격을 했습니다.

 

2. 실기시험

처음 공부계획은 필기는 시험이 쉬우므로 빨리 준비를 마치고 실기준비를 2~3주 먼저 시작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필기시험이다가올수록 나름 불안해서 도저히 실기시험을 시작할 수 없더라구요. 결국 필기시험 전까지는 필기에 집중하고필기시험 끝나고 다음 날부터 실기시험을 준비했습니다.

1개월의 시간밖에 없어서 정말 집중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다행히 필기시험 준비 시 정리한 노트 등이 실기시험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고,여승훈선생님의 강의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필기 준비하면서 나름의 노하우와 기초지식으로 실기를 10일정도에 1독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25일 정도의 기간 동안 문제풀이와 정리노트 암기에 집중을 했습니다.

실기시험은 필기와는 다르게 기출문제가 중복적으로 나온다 던지 하는 패턴이 아니라 이전에 다루지 않았거나다루었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더욱 철저히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암기할 게더 많아지고 해서 힘들었지만 지속적인 반복을 통해 정립해 나갔습니다. 여승훈선생님 말씀처럼 계속 보다보면 외워진다 라는 것이 실감났습니다.

막상 실기시험을 보러 갔는데 문제지를 받아 들고서는 멘붕에 빠졌습니다. 이전 기출문제와는 다르게 복합적인 문제와 전혀 생소한 문제들이 많이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사실 오늘 합격자 발표를 보기 전까지는 거의 합격은 물 건너 갔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언제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할지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오늘 큐넷에 들어가보니 64점으로 아슬아슬하게 합격을 해서 너무기뻤습니다.

올해부터 1년에 자격증 1개이상 취득하자고 목표를 세웠는데 조기에 달성하게 되어서 기쁘고, 이것을 토대로 소방시설관리사에 도전할 수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간단히 소개한 내용이 위험물 기능장 시험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