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55세 이고, 직업은 청량리현장에서 소방현장대리인겸 직접 뺀찌를 차고 현장에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현장이 3년이 넘는 장기공사이고 퇴근후 숙소에 가면 6시정도라서 매일 동료들과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것이 너무 아까워서 보람된것을 찾다가 소방시설물관리사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주위분들이 위험물기능장을 취득하면 과목면제등 혜택이 많다고 하여, 인터넷을 검색하던중

여승훈교수님의 오리엔테이션 동영상을 보고 교수님의 자신에 찬 목소리에 반해 배울학에 2020년 8월에 등록하였습니다. 기초화학부터 수강하기 시작하여 유체역학까지는 이해하며 잘 넘어가는 듯 했으나 위험물의 성질 및 취급에서 부터 맨붕이 오기시작해서 너무 암기할게 많고 생소해서 포기할까도 했지만, 일단은 여승훈교수님을 믿고 1차 이론강의를 완강하였습니다. 이론강의를 1회 완강하니 생소하던 용어들이 조금씩 눈에 익기시작하고

나름대로 학습요령이 생겼습니다. 위험물의 성질 및 취급의 제1류부터 제6류까지 품명, 지정수량, 기타사항을 모르고는 시설기준이나 법령등의 이해 및 문제 풀이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일먼저 제1류부터 제6류까지 품명 및 지정수량을 암기하고 수용성과 비수용성을 암기하엿습니다. 암기중 특히 않외워지는 것은

작업중 휴식시간에 담배대신 메모장에 메모한 것들을 보며 암기 하였더니, 의외로 암기가 잘 되었습니다.

제일 암기가 어려운 제4류 위험물은 두음을 따서 억지로라도 문장을 만들어 암기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제1석유류는 수용성은 아세톤, 시안화수소, 아세토니트릴, 피리딘의 두음으로 아시아피로 외우고, 종류는 교재의 순서대로 두음을 따서 아가벤톨 콜메피헥 초개아시시(아가가 벤또(도시락의 일본말)를 던지는데 콜해줘서 피하고 쪼개면서 배시시 웃었다)로 조금은 억지스럽지만 연상을 하니 암기가 잘 되었습니다. 요오드포름반응은 (아)세톤, (아)세트알데히드, (에)틸알코올, (요)오드 침전물의 두음으로 아아에요 이런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또 한예로는 용적식의 국소방출방식 공식중 X의 수차에 75%를 곱하니 Y의 수치가 되는 규칙을 알게되어 X의 수치만 암기하면 되는 것도 있었습니다. 과년도 문제를 풀면서 반복되더라도 넘어가지 않고 열심히 반복하여 쇄뇌시키듯 열강하여주신

여승훈교수님 덕에 30년 만에 보는 제 생에 가장 어려운 시험을 80점이라는 기대 이상의 점수로 합격 하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2차시험까지의 기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습니다. 2차 시험의 이론은 1차시험의 이론과 중복되는 것이 대부분이라 쉽게 생각되었습니다. 2차 시험은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여 여승훈교수님이 강조하는 것과 과년도 문제를 위주로 문제의 최근 출제 빈도가 높은 것 중 쉬운것부터 확실하게 암기하여 60점을 목표로 하여 반복하였습니다.  그 결과 정말 아슬아슬하게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여승훈교수님을 믿고, 주변의 유혹을 뿌리치고 매일매일 꾸준히만 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습니다.

다시한번 여승훈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